경남도 23억 투입 경남 공익형 직불제 추진
경남도 23억 투입 경남 공익형 직불제 추진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9 19:1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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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환경 경관 보전·마을공동체 활성화

경남도는 농촌마을·단체와 농가에 직불금 23억원을 지급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농업과 농촌 환경·경관을 보전하고 농촌의 공동체 유지 등을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직불금은 두가지 형태다. 농촌 마을·단체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환경보전, 경관 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지원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 협약을 체결한 도내 500개 마을이 대상이며 연간 300만원씩 지원한다.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직불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도내 주요 농산물의 수급 조절 협약 및 유통 조절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당 200~300원씩 농가당 평균 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을·단체 직불금은 오는 3월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해 선정 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확정한다.

농가 직불금 대상자는 3월부터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서를 첨부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환경보전,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수급 조절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했다”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에 대비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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