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방영 후 방문↑…14~15일 ‘KBS UHD 숨터’ 촬영
아름다운 함양의 자연과 문화 자원이 영상으로 만들어져 안방으로 찾아간다.
지난 14~15일 KBS 영상 촬영국(KBS UHD 숨터)이 함양 일두고택과 남계서원 일원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함양 일두고택과 남계서원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자연의 미를 담으며 문화관광사의 해설로 역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조선의 대표적 유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은 대지 3천평, 11개동의 건물로 18세기에 개축된 사랑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건물이 16~17세기에 건축됐으며 조선시대의 빼어난 건축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주인공 애신의 집으로 나왔던 곳이다. 드라마의 빼어난 영상미로 인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계서원은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소나무 숲과 푸른 잔디 등이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원이다. 한국의 9개 서원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UHD 숨터는 화~목 오후 10시55분, 토 오전 6시 55분에 5분간 방송되며, 이번 촬영분은 3월 첫째주 방송 예정(방송 일자 미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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