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위성 조립공장 진주유치 약속 지켜라”
“KAI 위성 조립공장 진주유치 약속 지켜라”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2.13 18:4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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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KAI에 유치약속 이행 강력 촉구
▲ 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AI에 중형위성 조립공장 진주유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KAI에 차세대 중형위성 조립공장 진주유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시장은 13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형위성 조립공장 진주설립은 2015년 이미 진주시와 KAI 간 협약을 체결해 진주유치에 합의했다”며 “하지만 경제·효율성 논리보다는 정치적 논리에 치우쳐 지난 2015년 약속과 다르게 추진될 징후가 보여 KAI에 진주와의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립공장 유치를 위해 KAI와 면담에서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립공장 부지를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고, 위성조립 후 필요한 ‘위성체 시험센터’ 구축도 시에서 적극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며 “만약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진주에 안착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제조업의 침체 위기를 맞은 경남이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인 우주산업의 집중육성이 절실하다”며 “우주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분산보다는 자원과 자본의 집약적 투자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면서 “경남도의 현명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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