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예산 증액 4개분야 30개사업 877억원 투입

김해시가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적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정책을 추진키로 하자 수도행정에 드높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시가 물 복지 도시 원년을 지난해 선포한 이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시는 내년부터 예산을 증액 편성해 4개 분야 30개 사업에 877억원을 투입해 진정한 물 복지 도시 김해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도시 환경에 대비해 수요량 증가에 적절히 대처하고 원활한 용수공급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상수관망 수도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비 대규모 단수사태 발생 등 긴급사태에 24시간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기 위한 도수관로복선화사업을 오는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명동~삼계정수장간 네트워크 사업을 시공 문제점으로 지적된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내년9월 준공예정인 삼계배수지 증설사업 2022년, 준공예정인 명동정수장 증설사업 완료되면 명동권역인 장유, 진영, 진례, 주촌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노후관 개량사업의 경우 내년예산을 대폭확보 마을단위별 상수관로를 일괄교체할 예정으로 시설개량과 함께 효율정인 관망관리체제 구축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배급수 관망을 블록으로 분할해 공급사용량, 수압 등을 실시간 측정, 관리해 단수발생 시 안정적인 급수공급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김해시 전역을 대상으로 블록구축 공사를 추진한다는 것.

또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물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물 복지정책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호응을 받는 정책을 추가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시민들이 실생활에 보다 유용한 상수도 정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시는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해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후 국제수준의 수돗물 품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던 가운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신뢰에 보답한다는 구호아래 내년부터는 낙동강수계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유해물질 유입에 따른 시민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수질검사 항목을 더 늘여 강화 한다는 것이다.

이보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함 불안감과 불신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로 시민들의 호응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평생 믿고 마시도록 수돗물 ‘찬새미’ 인식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도박물관을 건립 내년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것으로 김해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물의 소중함을 전하는 공간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편 허성곤 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제공하기 위한 상수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물걱정 없는 진정한 물복지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