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남명’ 청소년 수험생에 호응
마당극 ‘남명’ 청소년 수험생에 호응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2.13 18:41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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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문화센터 남명 조식의 삶과 일대기 마당극으로 연출
▲ 큰들 문화센터의 마당극 ‘남명’이 13일 오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선보여졌다.

큰들 문화센터의 마당극 ‘남명’이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선보여졌다.


이번 마당극은 13일 오전 10시30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수험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 극은 남명의 삶과 중요 일대기를 그려냈다. 남명의 실천사항, 사직상소문 단성소 등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삶의 지표를 알려주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스냅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 스승과 제자 간에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명 조식 선생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본받아야 할 자화상”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진주에는 ‘진주정신’이라는 독특한 진주만의 사상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이겨나가는 정신·힘·자세를 뜻하는 ‘진주정신’이 여러분들의 삶과 인생에 좋은 지침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소양과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들을 앞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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