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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도내 사립대 경쟁력 강화해야

기사승인 2018.08.15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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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원 감소로 2021학년도까지 38개 사립대학이 폐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남도내 사립대의 불안감도 커지는 양상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입 정원인 48만3,000명을 기준으로 2021학년도에 5만6000여명이 미충원돼 38개 대학의 폐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학의 폐교 숫자가 교육부에 의해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파장이 크다.

교육부는 일반대 1650명, 전문대 1250명 등 학교당 평균 입학 정원을 적용하고 일반대와 전문대 비율을 65대35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 사립대의 위기감은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교육부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와 맞물려 폐교 대학이 늘 것으로 보고 구조조정 대학의 조속한 청산을 위해 내년 예산에 1000억원 편성을 요청하면서 위기감은 고조된다.

대학 폐교는 대학 자체만의 문제 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미치는 여파가 엄청나기 때문에 보통 문제가 아니다.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대량실직과 체불임금 등 사회적 부작용은 기본으로 치더라도 학교 주변의 공동화와 상권붕괴, 재산가치 하학 등의 여파가 겹치게 되는데다 폐교된 학교시설의 관리도 만만치가 않다. 이는 대학 대부분이 도심지 보다는 도심주변에 위치해 관리에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대학 폐교 대책으로 교직원 체불임금 정리와 해산법인 청산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할 ‘폐교대학 종합관리센터’를 설립 운영할 방침이라고 한다. 경쟁력 없는 사립대의 폐교가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시책이다. 경남도내 사립대 들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경남도와 지자체도 폐교 발생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경남도민신문 gndm1000@daum.net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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