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안전보행구역 ‘안심둥지’ 설치
진주 평거동 안전보행구역 ‘안심둥지’ 설치
  • 김성경 지역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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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안전 보행·학교앞 횡단보도 사고 미연 방지
▲ 진주시 어린이전문도서관 교차로 보행자 안전구역인 ‘안심둥지’ 설치 모습.

진주시 평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순호)에서는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과 학교앞 횡단보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소재 학교 주변 횡단보도 44개소에 가칭 보행자 안전구역인 ‘안심둥지’ 설치를 완료했다.


안심둥지는 횡단보도 대기공간(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보행자는 횡단보도대기선에서 대기하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돕는 보행안전 구역을 말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근지역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우 카펫 설치장소 2개소를 벤치마킹 했고, 관내 3개 학교인 제일중, 배영초, 신진초 교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 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평거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조 모씨는 “평소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때에 혹시나 아이들이 차량에 치일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동에서 이런 사업을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동 관계자는 관내 학교앞 교통약자 안전보행구역인 가칭 ‘안심둥지’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하면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교통약자들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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