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폼페이오 “비핵화 땐 北 고기 먹게 해 주겠다”
칼럼-폼페이오 “비핵화 땐 北 고기 먹게 해 주겠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5.20 18:5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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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

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폼페이오 “비핵화 땐 北 고기 먹게 해 주겠다”


대북 마셜플랜이 흔들리면서 재재로 타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파도 소리만 잔잔하던 명사십리가 들끓고 있는 것 같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서로 이어지는 말투를 보면 밀리지 않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서로 달라 특정 모델 적용도 어려워지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美는 비핵화 목표 위해 일단 상황 관리를 할 것 같이 생각된다.

비핵화 주도권 싸움으로 보이면서 물밑 조율을 하는 관측이다.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여전히 희망을 걸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최대의 압박 작전을 계속하면서 중국의 의심스런 행동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핵 시설 좌표지점을 명확하게 잡아 B-52 2대정도 동원하여 폭격하여야 하는 상황으로 작전계획을 바로 잡아야 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회담을 보면 희망이 보이지만, 신뢰 면에서 자주 변화가 많은 北을 믿을 수는 없어 보인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면 미국의 민간 투자가 허용될 것이다” 김정은이 아는 것이 많고 복잡한 논리에도 잘 이해하면서 호응을 잘 해 준다. “미국 세금으로는 할 수 없지만, 미국 민간 부분이 북한 에너지 시설 건설을 돕고, 기반 시설 개발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2차 방북 때 북한 경제 개방논의로 한국수준의 번영을 위하여 논의를 하고, 미국 민간 투자를 허용 할 것이고 ‘비핵화 시 제재 완화 뛰어넘는 큰 보상’을 계획할 것이다. 북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걸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농업이 북한을 지원하면 북한 사람들은 고기를 먹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북한에 확실한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튼튼한 약속으로 이행 할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확실하게 준비돼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도 성공적 변화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 北, 회담서 한미 군사 훈련이 의제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北이 체제보장을 재 강조하면서 美에 대해 보상 논의로 확실하게 실속으로 채우는 작전으로 갈 것 같이 보인다. 필자가 보기에는 적에서 우방으로 가는 ‘베트남 모델’을 따르면서 해결해 가는 방식도 권하고 싶다. 대 美, 외교 노장 김계관을 등장 시켜 매파 볼턴 견제에 나서면서 어려운 길로 접어들고 있다. 중국을 2차례 다녀온 김정은이 갑작스레 변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어린아이 장난처럼 변화는 모습을 감지하고 있다. 중국의 전술에서 오는 욕심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담화에서 볼턴을 3차례 거론하면서 집중 견제를 하였다. ‘외교 간판’ 리수용이 리용호 대신해서 김계관 전면전의 모습을 보인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우리는 이미 볼턴이 어떤 자인가를 명백히 밝힌 바 있으며 지금도 그에 대한 거부감을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볼턴은 “북미 회담 목적이 완전한 비핵화(CVID)이고 후퇴는 없다”고 굳힌 것으로 표현을 한다. 이제 북한이 국민을 속이는 한심한 작태를 보인다면 그것은 선제타격으로 군사 작전 밖에 없다는 것으로 한계를 가늠하는 길 밖에 없어 보인다. 北은 너무나 쉽게 손바닥 뒤집는 신뢰가 세계적으로 의심을 받는 길에서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통지문에서 북측은 5월 23일에서 25일까지 진행되는 북부 핵 실험장 폐기 의식에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의 기자를 초청한다고 발표를 해 놓고 명단 제출을 할려고 하니 그 사이에 마음이 변하여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로가 판이 깨지진 않을까 걱정이다. 볼턴은 “한미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 결정의 시작이라는 것은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고 불능화 시키며 그것들을 오크리지(미국 원자력 단지)로 옮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명백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대화는 안 되고 일괄 타결을 거듭 강조를 하고 있다. 비핵화에서 후퇴한다면 반듯이 알아 낼 것으로 파악이 되면서 “과거 정부 실수들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를 하였다. 핵 포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북미회담은 짧게 끝날 것이라고 경고를 하고 나서면서, 이제 북한은 과거에 버릇처럼 된 거짓말을 하지 말고, 볼턴이 흡혈귀 등 원색 비난을 한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폼페오는 “북의 비핵화 땐 고기 먹게 해 준다” 는 약속은 지킬 것으로 본다. 이제 북한과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 국민을 더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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