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최근 지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소화전 균열이나 누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창구 성산구 소재 지상소화전 575개소를 포함하여 소방용수시설 1016개소에 대해 외관점검 및 방수압력 측정을 통해 동파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소방용수를 공급하고자 추진한다.
소방서는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제7조 1항에 근거하여 월 1회 이상 모든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성수 대응구조과장은 “소방차 한 대에 실려 있는 물은 화재현장에서 5분이면 소진되는 만큼 소화전 점령을 통한 소방용수 공급은 현장활동 시 필수이다”며 “소방용수의 상시 가용상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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