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령친화도시 추진
양산시 고령친화도시 추진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18 18: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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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네트워크 가입 위한 T/F팀 구성

절차 등 검토 후 내년 1월 본격 준비


양산시는 급속히 다가오는 초 고령사회에 적극적인 준비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응 전략을 국제 고령친화도시 네크워크(GNAFCC)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하에, 시장 지시사항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사전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고령친화도시란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통합’에 주요 가치를 두고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되 특히 주요 8대 영역(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 편의 안정성, 지역사회 참여, 사회적 존중 포용, 고령자원 활용 및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지역복지 및 보건)을 고려한 도시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를 하고 있으며, 가입승인 등 운영주체 또한 WHO다.

무엇보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세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그리고 노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가 아니라 누구나 평생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살기 편한 도시를 목표로 해 노력하는 도시이며 바로 젊은 세대의 미래를 담은 정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지난 8월 28일 관리자회의에서 ‘양산시는 이미 WHO 건강도시에 가입이 돼 있으며 항노화사업과도 연계되는 국제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의 가입이 필연적이라며, 양방항노화과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과, 기획관, 행정과, 보건사업과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추진하라’는 지시를 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양방항노화과를 비롯한 5개부서의 T/F팀을 구성 완료하고, 10월 2회에 걸쳐 국내 고령친화도시인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전북 정읍시를 벤치마킹을 하고, 현재 가입을 추진 중인 경기도 평택시, 광주광역시 동구 등을 견학해 국제 네트워크 가입으로 인한 기대효과와 추진절차 등을 11월말까지 검토한 후 12월말까지 추진부서 지정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입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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